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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엔젠바이오, NGS 기반 유방암 검사 제품 ‘CE-IVD’ 획득

서울–(뉴스와이어) 2017년 06월 30일 — NGS 기반 정밀진단 전문 회사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유방암 검사 제품인 브라카아큐테스트 (BRCAaccuTest®)가 유럽 체외 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브라카아큐테스트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유전자 검사 제품으로, NGS 시약 패널과 유전자 자동 분석 S/W를 탑재한 암 유전자 검사 제품이다.CE-IVD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모든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가 품질 적합성을 증명하기 위하여 의무적으로 획득해야만 하는 인증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유럽 모든 국가에 브라카아큐테스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특히 이번 CE-IVD 인증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기업 최초의 NGS 패널 및 분석 S/W 유럽 인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해외 진단 제품을 수입하여 연구용으로 사용하던 국내 NGS 분야에서 국내 벤처 기술로 진단용 NG S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해외에서 인정받아 수출이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글로벌 유전성 유방암 검사 시장은 약 3조원 규모로 평가되며 기존 기술인 Sanger 방식의 1세대 염기서열 분석에서 최신 기술인 NGS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특히 2015년 BCC Research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NGS 진단 시장은 2015년 3천억원에서 2020년 1.3조원으로 연 평균 33.6%씩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엔젠바이오는 CE-IVD 인증을 기반으로 11월에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에 참가하여 유럽 지역에 본격적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최대출 대표는 “CE-IVD 인증을 취득하여 유럽 지역에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MEDICA 참석을 비롯한 제품 홍보 및 유럽/아시아 지역 바이어들과의 상담으로 수출 판로를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 CE-IVD와 국내 식약처 인증 취득 등으로 타 제품과는 차별화된 품질과 신뢰도를 확보하여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 제품을 제공하겠으며, 지속적인 유전자 분석 기술 혁신 및 진단 제품 개발로 아직 초기 단계인 NGS 진단 산업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어 설명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사람 등의 DNA를 디지털 데이터로 해독하는 방법으로 기존 Sanger 염기서열분석과는 달리 DNA를 작은 조작으로 나누어 빠르게 전부를 해독하는 방식. 미국의 Illumina가 전 세계 NGS 장비의 70%를 점유하고 있다.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생물학, 의학, 통계학 및 컴퓨터학을 이용해 생물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로 최근 유전체 분석기술과 IT기술의 발전으로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체외진단(IVD, In-Vitro Diagnostics): 혈액 등 인체유래물을 통하여 인간의 체외에서 질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 유전자 기반 체외진단이란 인간의 DNA 정보 검사를 통하여 암 등의 질병 관련 진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Sanger 염기서열분석: 전통적인 염기서열 분석 방법으로 데이터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엔젠바이오 개요엔젠바이오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 기반 체외진단 시약 키트 및 유전체 분석 S/W를 개발하는 회사다. 정밀의료 및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의료기관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852344https://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3514#commentArea

2016-09-19
개화하는 유전체 분석시장… 빅데이터·산전검사에 ‘눈독’

개화하는 유전체 분석시장… 빅데이터·산전검사에 ‘눈독’빠른 시일 내 수익 실현 가능한 바이오 시장 꼽혀1세대 기업부터 신생 벤처까지 앞다퉈 시장 진출News1 – 2016년 9월 18일 (음상준 기자)유전체 정보를 둘러싼 국내 바이오 회사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바이오 시장 중 빠른 시간 내에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바이오의약품 신약은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대신 천문학적인 비용과 10년이 넘는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 반면 유전체 시장은 적은 투자로도 독자적인 기술만 있으면 1~2년 내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당장 돈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보니 영업실적인 전무한 벤처들까지 앞다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유전체 업체들 정보 빅데이터 사업에 주목유전체는 한 생물체 세포 속에 포함된 유전자 전체를 말한다. 유전체 정보가 쌓이면 일정한 패턴이 나오고 중장기적으로 한국인이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예측하는 시대가 열린다.이른바 유전체 빅데이터 사업으로 최소 10만명 이상의 정보를 모아야 진출할 수 있는 분야다. 한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다국적 제약사와 화장품 회사를 상대로 맞춤형 유전자 정보를 추출해 판매하는 것이 유전체 회사들의 미래 사업전략이다.국내 유전체 정보 시장은 1세대 업체인 마크로젠이 비교적 앞서가는 형국이다.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유전자 변형 쥐를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 세계를 상대로 유전자·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한국인의 손기술을 활용한 박리다매(薄利多賣)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한 마크로젠의 매출액은 지난해 795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지난 7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장기 사업전략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제시했다.이 회사는 디엔에이(DNA)를 토막내 염기서열을 분석한 후 컴퓨터에 넣어 서로 겹치는 부분을 컴퓨터가 찾아내 순서를 짜 맞추는 샷건 시퀀싱(Shotgun sequencing) 방식으로 유전체 정보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보유한 정보량은 약 4만명분이다.한·미 합작법인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터(EDGC)는 후발주자이지만 향후 2~3년 뒤에 국내 1위 유전체 정보회사로 올라서는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미국 게놈분석장비기업 일루미나가 주도해 전 세계 1000만명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국제 컨소시엄 12개 참여기업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EDGC는 이 프로젝트에서 한국인 15만명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핵심 협력업체가 개발한 분석 플랫폼을 컨소시엄 참여기업에 개방하는 대신 그 업체들이 가진 유전체 정보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권리를 확보할 계획이다.이런 방식으로 한국인 15만명을 포함해 총 300만명의 유전체 정보를 집적할 계획을 세웠다. 이런 사업전략을 현실화하면 맞춤형 유전체 정보를 다국적 제약사와 화장품 회사에 판매하는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2년 뒤 1000억원 형성 산전검사 시장 호시탐탐유전체 빅데이터가 회사를 이끌어갈 미래 사업이라면 산전검사는 당장 수익을 실현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2018년 국내 산전기형아 검사 시장이 1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대부분 산모로부터 적은 혈액을 채취해 태아의 기형 유무를 파악하는 형태로 기술이 나왔거나 개발 중이다.큰 개발비가 들어가는 분야가 아니어서 EDGC, 엔젠바이오 같은 벤처사뿐 아니라 녹십자지놈 등 대기업 계열사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산전검사 시장은 의료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상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췄거나 가격 경쟁력이 시장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항암제 동반진단검사 키트(CDx) 사업도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시장으로 손꼽힌다. 동반진단은 암 환자에게 비싼 표적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유전자 검사를 먼저 시행해 적합한 치료제를 찾는 과정이다.정밀의료 개념으로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지난 2014년 동반진단을 제도화했고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2017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국내에도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동반진단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씩 성장해 오는 2019년에는 58억달러(6조4264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서울시 구로구에 둥지를 튼 엔젠바이오와 젠큐릭스 등이 동반진단 사업에 뛰어든 대표적인 바이오 벤처들이다.엔젠바이오는 오는 2018년 하반기 체외진단용 또는 항암제 동반진단검사 패키지 제품 중 하나를 FDA 승인을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또 다른 유전체 회사인 젠큐릭스는 이미 폐암을 시작으로 대장암 등으로 동반진단 사업을 확대 중이다. 전이 위험이 높은 유방암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예후진단 사업에도 뛰어들었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부사장은 “동반진단은 유방암과 폐암, 대장암 3개 암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며 “우리나라도 조만간 1000억원대로 시장 규모가 커져 업체들 간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사원문] 개화하는 유전체 분석시장… 빅데이터·산전검사에 ‘눈독’

2016-08-04
“졸리가 받은 유전성 암 진단”…토종기업이 대중화 나선다

“졸리가 받은 유전성 암 진단”…토종기업이 대중화 나선다News1 – 2016년 8월 3일 [바이오벤처 탐방①] 엔젠바이오최대출 부사장 “2018년 미국 진출”미국 인기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암 예방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유방을, 2015년에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졸리가 미리 암을 예상한 것은 게놈(유전체) 분석 때문이었다.가족 중에 유방암에 걸린 가족력이 있다면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미리 체크해보는 게 좋다. 문제는 200만원이 넘는 검사 비용이다. 서민들에겐 부담스러운 금액이다.바이오벤처 엔젠바이오는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진단 키트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지난해 10월 통신기업 케이티(KT)에서 독립한 지 10개월 만에 차세대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유방암 검사장비 ‘브라카아큐테스트’를 개발했다.엔젠바이오, 유전성 유방암 검사기..3일이면 검사완료브라카아큐테스트는 졸리가 검사받은 ‘유전성 유방암 검사기’와 유사한 제품이다. 검사 결과를 받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3주 이상에서 3일로 획기적으로 줄였고 비용도 크게 줄였다.이 기기는 검체 자동식별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의료진이 개인 컴퓨터에서 그래픽 형태로 분석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회사 측은 이 기기를 연구용으로 우선 개발해 의료기관과 수탁기관 등에 연구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환자에게 직접 사용하는 임상용으로 판매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가 남았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부사장은 “유전자 진단 분야는 IT(정보통신) 기술과 결합해야 시너지 효과를 낸다”며 “5년 전 KT 사업부 시절부터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고 진단과 분석 기능을 결합한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설명했다.엔젠바이오는 식약처 허가를 받아 이르면 2017년 환자용 암 체외진단용 검사 키트(IVD)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판로는 대형병원과 수탁검사기관이다.유전성 유방암 연간 1만건…건강한 여성도 대상유전성 유방암은 국내에서만 2014년 2400여건, 2015년 3000여건, 2020년에는 1만건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자 대부분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유방암 환자지만 가격이 저렴해지면 건강한 여성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또 다른 히든카드는 항암제 동반진단검사 키트(CDx) 사업이다. 동반진단이란 환자에게 비싼 항암 표적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표적 유전자 검사를 먼저 시행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아무리 좋은 신약이라도 환자 몸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이는 일종의 정밀의료 개념인데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지난 2014년 동반진단을 제도화했다. FDA가 승인한 동반진단 검사법만 28종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에 관련 가이드라인이 나왔으나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최 부사장은 “CDx는 정부가 동반진단을 제도화하면 바로 출시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국제 기준에 맞춰 제품을 개발해 식약처 허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2019년 1000억원대 동반진단 시장 공략동반진단은 해외 선진국에선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동반진단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씩 성장해 오는 2019년에는 58억달러(6조426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유방암과 폐암, 대장암 3개 암이 전체 시장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000억원대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엔젠바이오는 이르면 2018년 하반기 체외진단용 또는 항암제 동반진단검사 패키지 제품 중 하나를 FDA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최 부사장은 “올해 매출은 6억원 수준이지만 2017년에는 30억원 이상을 예상한다”며 “계획대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매출 규모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미국은 매출 600억원대 유전자 분석 회사가 글로벌 제약사에 1조원에 팔린 사례가 있다”며 “해외 기업에 기술을 수출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엔젠바이오는…엔젠바이오는 지난해 10월 30일 KT 바이오인포매틱스 사업부서가 독립해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바이오 벤처다. 동종 업계에 있는 젠큐릭스가 KT와 함께 공동 투자했다.주요 제품은 NGS 기반 암 체외진단용 검사 키트(IVD), 항암제 동반진단검사 키트(CDx), 희귀질환과 산전진단검사 키트(IVD)와 분석 소프트웨어다. 올해 들어서만 10억원 규모 정부 과제를 따냈다. 19명의 직원 중 14명이 석·박사급 고급 인력이다.[기사원문] “졸리가 받은 유전성 암 진단”…토종기업이 대중화 나선다

2016-06-30
엔젠바이오, NGS 기반 유방암 유전자 검사 제품 출시

엔젠바이오, NGS 기반 유방암 유전자 검사 제품 출시분석 S/W 통합 제공 및 의료용 MiseqDx 최초 도입하여 검증된 제품 개발유방암 유전자 검사키트 및 분석 S/W를 통합 제공하여 쉽고 정확한 검사 가능의료기기 승인된 MiseqDx 국내 최초 도입으로 2017년 식약처 인증 목표서울–(뉴스와이어) 2016년 06월 30일 — NGS 기반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회사인 엔젠바이오(대표 장시영)가 30일 NGS 기반 유방암 유전자 검사 제품인 BRCAaccuTest(브라카아큐테스트)를 출시하였다고 밝혔다.엔젠바이오는 작년 10월 kt 내 바이오인포매틱스 사업부서가 kt와 젠큐릭스사의 투자를 받고 독립하여 설립되었다. IT-BT를 융합한 생물정보학 기술 및 암 유전자 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분야인 NGS 분야의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브라카아큐테스트는 안젤리나졸리가 검사하여 유명해진 유전성 유방암 검사 제품으로 기존 검사가 3주 이상 소요되는 것에 비해 NGS 기술로 3일이면 빠르게 검사 가능하다. 검체 자동식별 기능을 추가하여 검사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였고, 분석 과정을 자동화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여 의료진이 PC에서 그래픽 형태로 분석 결과를 쉽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차별화 요소이다. 또한 엔젠바이오는 미국 일루미나 사가 5월에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로 승인 받은 NGS 장비인 MiSeqDx(마이식디엑스)를 이번 달 국내 최초로 도입하였다. 환자 대상의 유전자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를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엔젠바이오는 정확도 및 정밀도도 우수한 MiSeqDx를 암 유전자검사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엔젠바이오는 항암제동반진단사업단 및 서울대병원 등과 체외진단 및 동반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NGS 기반 유방암·폐암 유전자 검사키트 및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해 식약처 승인을 받아 2017년 의료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부사장은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이 정부 차원에서 정밀의료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NGS 기술이 가장 주목 받고 있다. 그렇지만 유전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S/W와 인력이 부족하여 많은 병원들이 NGS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엔젠바이오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NGS 암진단 키트와 의료용 S/W를 지속 출시함으로써 의료기관과 환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정밀 의료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용어 설명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해독법, 사람 등의 DNA를 디지털 데이터로 해독하는 방법으로 기존 방법과는 달리 DNA를 작은 조작으로 나누어 빠르게 전부를 해독하는 방식, 미국의 Illumina사가 전 세계 NGS 장비의 70%를 점유하고 있음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생물학, 의학, 통계학 및 컴퓨터학을 이용해 생물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로, 최근 유전체 분석기술과 IT기술의 발전으로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음체외진단(IVD, In-Vitro Diagnostics): 혈액 등 인체유래물을 통하여 인간의 체외에서 질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 유전자 기반 체외진단이란 인간의 DNA 정보 검사를 통하여 암 등의 질병 관련 진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특정 약물이나 생물제제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단검사법이며, 美 FDA에서는 작년 8월에 표적치료제 처방전에 진단해야 하여, 검사 결과에 따라 긍정적 효과가 예측되는 경우에만 약물 처방하도록 의무화되었다. 현재 28종의 동반진단 검사법을 승인하여 항암제 등 처방에 명시하여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 식약처에서도 2015년 10월 ‘체외동반진단기기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여 제도화 중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개인의 유전체와 진료 정보를 고려한 맞춤 의료와 건강, 생활환경, 습관 정보에 기반한 사전적 건강관리(모바일 헬스케어)가 통합된 맞춤형 예측 의료 서비스로 미국정부는 2016년 2.2억 달러(약 2천6백억원), 영국은 2014년부터 3억파운드(약 5140억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도 ‘정밀의료 발전위원회’를 구성, 체계적, 효율적 ‘정밀의료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2016-01-01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월 1일 방송 “백세인생” 엔젠바이오 연구실 취재 및 기술 인터뷰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KT의 IT기술과 의료기술을 통합하여 미래 100세 시대를 대비할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개발 중인 엔젠바이오에서 인터뷰와 시설물 취재를 진행하였습니다.‘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백세인생 시대! ‘알파인간’이 온다1월 1일(금) 밤 9시 40분 방송JTBC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백년 이상을 건강하게 살아 갈 인간들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한다.30년 후인 2046년에는 지금의 인간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인간이 나타난다. 100년을 넘게 살며, 현재의 인간보다 더 젊고, 더 건강하고, 더 똑똑해지는 신인류이다. 의학과 과학 기술의 도움으로 평균 수명이 백세에 도달하여 이전의 인류가 누리지 못한 새로운 삶을 영위하는 인간, 바로 ‘알파인간’이다.국내 최고의 미래학자와 의학자 등 전문가 20명이 알파인간의 가능성과 그들이 열어갈 미래를 예측해본 결과 30년 뒤에 인간이 평균 백세 이상 살 것이라고 답변한 전문가는 과반수를 차지했다. 심지어 그 가운데 한 미래학자는 30년 후의 인간이 150세까지도 살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증가한 원인은 무엇이고, 앞으로 평균수명을 늘려줄 획기적인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제작진이 직접 작성한 설문지에 답변을 보내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를 공개한다.한편, 서울대학교 김정근 교수가 1930년대 일제가 작성한 한국 최초의 <조선주민 생명표>를 참고하여 한국인의 평균수명을 계산한 결과는 놀랍게도 남자 22.61세, 여자 24.44세 였다. 그런데 지난 백여년 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2015년 한국인 평균 수명은 남자 77.6세, 여자 84.4세. 무려 60년 가까이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명이 연장된 원인으로 의료기술의 발달을 수명 연장의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도 우리는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줄 과학 기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그렇다면 수명 연장은 인간에게 축복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현재 한국의 백세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백세가 된 노인은 1,432명. 통계청 자료는 25년 후인 2040년엔 생산 가능 인구 2명이 1명의 노인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예측한다. 현재 한국의 인구는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것이다. 과연 한국 사회 시스템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 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일까?1일(금)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의 정재승 교수를 초대해 2046년, 백세를 살아갈 한국인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JTBC 방송뉴스팀)https://news.joins.com/article/19339820https://home.jtbc.joins.com/Vod/VodView.aspx?epis_id=EP10026606

2015-12-15
KT, 바이오사업 본격화…젠큐릭스와 ‘엔젠바이오’ 설립

기사입력 : 2015-12-15 11:33[이투데이 양창균 기자]KT가 바이오 전문기업과 손잡고 바이오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15일 통신업계와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KT(회장 황창규)는 암 관련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시장 진출을 위해 젠큐릭스(대표이사 조상래)와 합작해 ‘엔젠바이오(NgeneBio)’를 설립했다. 엔젠바이오는 젠큐릭스와 KT측이 각각 50.2대 49.8의 지분비율로 투자했다. KT가 바이오전문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바이오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반진단시장은 암환자 증가, 각종 표적항암제 개발, 각국 관련제도 정비 가속화 등에 힘입어 연평균 18%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엔젠바이오는 시장규모와 성장전망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대장암, 유방암, 폐암을 타겟으로 하는 동반진단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부터는 제품 시판 및 서비스를시작하고 2018년에는 미국 FDA 임상 및 허가를 받아 글로벌 유전자분석 서비스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하나의 유전체를 무수히 많은 조각으로 분해해 각 조각을 동시에 읽어낸 뒤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적 기법을 이용해 데이터를 조합함으로써 방대한 유전체 정보를 빠르게 해독할 수 있다.KT 미래사업개발단 송재호 단장은 “KT가 지난 5년간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역량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기술을 축적한 노력이 이제 꽃을 피웠다”고 말했다.젠큐릭스 문영호 부사장은 “분자진단기술과 노하우에 있어 앞서 가는 젠큐릭스의 NGS 기술력에 KT의 IT기술이 결합 돼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의 암유전자 검사는 암 종에 따라 각각 별도로 검사를 진행하지만 NGS 기반 동반진단방법은 다암종을 한번에 볼 수 있어 일주일 정도면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양창균 기자 yangck@etoday.co.krhttps://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5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