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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엔젠바이오, 순천향대병원과 손잡고 AI 정밀의료 병원 구축 나선다

- 국내 1위 NGS 분석 소프트웨어 ‘NGAS’, AI 기능 강화한 2.0 버전 개발 본격화 - 순천향의료원 전체에 단계적 적용 및 AI 기반 의료데이터 사업 협업 추진엔젠바이오(NGeneBio)는 순천향대학교병원(이하 순천향대병원)과 협력해 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AI 기반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AI·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의료데이터를 융합한 차세대 정밀의료 플랫폼 병원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1위 NGS 패널 및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NGS 분석 소프트웨어 ‘NGAS(NGeneAnalySys)’를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30여 개(전체 NGS 검사기관 약 60개) 의료기관과 전 세계 28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버전 ‘NGAS 2.0’은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한 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병원 전반의 AI·데이터 기반 진단 프로세스 표준화와 연동 체계 고도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병원에 분산되어 있던 유전체·임상·영상 데이터가 통합 관리되고, 진단 과정의 자동화와 분석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젠바이오 측은 “NGAS 2.0은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실제 의료진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진단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모자보건센터를 운영해 온 전통을 바탕으로 여성 및 소아 청소년 분야에서 차별적인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여성암 진료에서도 두드러진 전문성을 구축해 왔다. 특히 핵심 거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를 중심으로 유방암·부인암 분야의 임상·치료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협력은 엔젠바이오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약처 승인을 받은 BRCA 단독 유전체 검사 패널을 보유하고 있어 여성암 맞춤 진단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여성암 분야에서 AI 기반 맞춤 진단, 예후 예측 모델 등 정밀의료 고도화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미 NGAS 시스템을 도입해 유전체 분석을 수행 중이며, 향후 이를 순천향의료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병원은 고도화된 AI 기반 유전체 분석과 임상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춘 지능형 진단·분석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의료빅데이터 중심 정밀치료 병원으로 특화해 나갈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해당 플랫폼에서 축적되는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연구 및 의료 빅데이터 사업화 모델도 순천향의료원과 함께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NGAS 2.0은 AI 기술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분석 자동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순천향의료원 전체를 아우르는 AI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의료 혁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4
엔젠바이오, 올 3분기 매출 54.3억 원 전년比 162% 증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

- 엔젠파마 인수 효과로 연결 매출 대폭 확대, 정밀진단 국내외 사업 성장세 견인- 고강도 경영합리화 및 사업 구조조정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손실 43% 감소 - 내년 흑자 전환의 원년 도약 목표, 주주 가치 제고 총력 엔젠바이오가 올 3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누리팜 인수의 결실을 맺었다.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5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이 같은 외형 성장의 배경에는 엔젠바이오 핵심 사업부문에서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지난 9월 엔젠바이오가 100% 지분 인수 후 자회사로 편입한 엔젠파마(舊, 누리팜)의 9월 매출이 연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온기 실적이 반영되는 4분기에는 더욱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손실은 1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줄이며 적자폭을 대폭 개선했다. 회사 측은 엔젠바이오 및 TOPLAB의 고강도 경영합리화 등에 따른 선제적 비용 절감과 효율화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략적 M&A를 통한 외형 성장 뿐 아니라 고강도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손실 규모를 대폭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엔젠바이오는 국내외 매출 성장 확대 및 엔젠파마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의 원년을 마련해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8
엔젠바이오, ‘리픽싱 없는 전환사채’ 250억원 발행 완료…성수동 신사옥 확보·사업 구조 안정화 추진

- 전환가액 리픽싱 없는 조건으로 발행, 자본확충 및 재무안정성 강화 - 성수동 건물 자산재평가 시 재무건전성 및 자본구조 개선 효과 기대…취득금액 237억 vs 감정평가액 364억 - 9월 초 100% 인수한 엔젠파마 손익 연결 예정...평균 연매출 400억 규모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지난 23일 총 250억 원 규모의 제6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완료하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건물 취득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성수동 건물 매입에 215억 원, 운영자금 35억 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환사채는 전환가액 리픽싱(Refixing) 조항이 없는 조건으로 발행돼 향후 주가 변동에 따른 희석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본 확충 효과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자본 효율성을 점진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매입한 성수동 건물의 취득금액은 약 237억 원이며, 취득 당시 감정평가액은 약 364억 원이었다. 회사는 향후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경우 평가차익이 재무건전성 및 자본구조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부동산은 본사 및 연구·사업 통합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와 조직 간 협업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완료와 성수동 신사옥 취득, 엔젠파마 인수는 엔젠바이오의 중장기적 재무 안정성과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한 주요 전략”이라며 “회사는 핵심 자산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올해 9월 초 의약품 도매유통 전문기업 엔젠파마(舊 누리팜)의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엔젠파마의 손익은 올 9월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엔젠파마는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및 문전약국을 줌심으로 한 안정적인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 연매출 약 400억 원 규모로, 엔젠바이오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매출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정밀진단 사업 영역을 넘어 헬스케어 유통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며 ▲매출 구조의 안정성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중장기 수익 기반 확립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5-09-29
엔젠바이오, 정부 ‘AI 데이터 바우처 사업’ 최종 선정

- 연세의료원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 AI 모델 공동 개발 - 유전체·임상 데이터 통합 분석으로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정확도 향상 목표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세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AI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 의료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국내 의료 AI 기업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정부 핵심 과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엔젠바이오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핵심 데이터 확보와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구는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5000명 이상의 대규모 고형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엔젠바이오는 자사의 다중오믹스 분석 기술과 AI 역량을 결합해 기존 TMB(종양돌연변이부하) 등 단일 바이오마커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중 모달(Multi-modal)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에 반응할 환자를 기존보다 30% 이상 높은 정확도로 선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되는 AI 모델은 현재 국내 30여 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엔젠바이오의 NGS 분석 소프트웨어 NGAS(NGeneAnalySys)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임상 현장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손쉬운 방식으로 해당 모델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구 성과가 빠르게 실용화돼 환자 진료에 즉각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다양한 AI기능이 추가된 NGAS의 고도화를 통해 유전자 통합 플랫폼 사업이 더욱 빠른 속도록 성장해 갈 것으로 보인다. 엔젠바이오는 이미 BRCA 유전자 변이 병원성 예측 AI 모델을 개발해 학술지에 성과를 발표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유전자 재조합 분석의 위양성을 줄이는 DNA 서열 특화 AI 모델 등 다양한 정밀의료 AI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모델 또한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 아래 추진된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은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국가 지원·국내 최고 의료기관의 데이터·엔젠바이오의 AI 기술력이 결합한 시너지의 출발점”이라며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확장을 통해 K-바이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반 정밀진단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의료비 절감과 암 환자 치료 효과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5
엔젠바이오 ‘퍼리키’,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 계약 체결...해외 H&B 사업 확장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퍼리키, 글로벌 No.1 뷰티 플랫폼 합류 -170여 개국 유통망 통해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헬스케어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H&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자사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퍼리키(Furriky)'가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Silicon2)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퍼리키는 170여 개국에 K-뷰티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No.1 플랫폼 실리콘투(Silicon2) 유통망에 합류,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와 만날 발판을 마련했다. 실리콘투는 K-뷰티를 전 세계에 유통하는 선도 기업이다. 미국·유럽·중동 등 주요 시장에 걸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550여 개가 넘는 파트너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ephora, Ulta, Costco, Watsons 등 글로벌 대형 리테일러와 직거래 네트워크를 확대해 한국 뷰티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퍼리키의 글로벌 유통 채널 진입은 단순한 브랜드 확장을 넘어, 엔젠바이오가 헬스케어와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발·두피·피부 등 유전체 특성에 최적화된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엔젠바이오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리키는 기능성과 감각적인 향을 결합한 토탈 헤어케어 브랜드로 샴푸·트리트먼트·미스트 등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 ‘퍼리키 실크실드 헤어미스트’는 자체 열손상 케어 기술(HSTP Shield)과 보습·영양 기능을 적용해 손상 모발을 개선하고 고급 향수를 연상시키는 하이엔드 조향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개성에서 영감 받은 시그니처 캐릭터 ‘퍼리즈(Furries)’를 적용한 디자인 특허 파우치 키링도 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굿즈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콘텐츠·캐릭터 사업 영역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5-09-19
엔젠바이오·코스맥스바이오, 유전자 데이터 기반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 MOU

-축적된 연구개발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 글로벌 R&D·ODM 결합, 비만·뇌 건강 특화 제품 공동개발 추진 -데이터 및 제조역량 융합의 혁신 모델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ODM 선도기업 코스맥스바이오와 유전자 데이터 기반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가 보유한 수십만 건 이상의 한국인 건강 관련 유전자 데이터와 AI분석 역량에 코스맥스바이오의 세계적 수준의 R&D 및 ODM 제조역량을 결합해 협력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비만 맞춤형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공동 개발 ▲신규 원료 발굴 ▲뇌 건강, 및 실버케어 신제품 연구 ▲글로벌 공동 마케팅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암 정밀진단 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한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AI 분석 역량을 확보해왔다. 또 국내 첫 BRCA 유방암 정밀진단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아시아 첫 유럽 CE-IVD 인증을 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ODM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혁신적인 제형 기술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와 제조역량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차세대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및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엔젠바이오, 의약품 유통사 누리팜 인수…제약·헬스케어 신사업 본격화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 100조 원 규모, 연평균 6% 성장 전망 누리팜 인수로 안정적 매출 기반 및 의약품 관련 네트워크 확보 정밀진단 중심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로 사업 다각화, 미래 성장동력 강화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의약품 도매유통 전문기업 누리팜의 경영권(지분 100%)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누리팜은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및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전문·일반의약품을 공급해온 도매유통사로 평균 연매출 400억 정도 규모다. 차별화된 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처 네트워크를 확보, 업계 내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정밀진단 패널 및 소프트웨어를 대학병원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는 엔젠바이오의 주요 사업영역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은 약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약 6% 성장을 기록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누리팜 인수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기존 정밀진단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검증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데 전략적 의미가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기존 정밀진단 사업을 넘어 헬스케어 유통 분야로 사업 외연을 넓히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매출 기반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가치(Value-up) 제고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향후 누리팜의 유통 채널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디지털 물류 시스템 도입을 통한 유통 효율화 작업을 진행, 수익성 극대화 및 사업 구조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헬스케어 MRO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누리팜 인수는 엔젠바이오가 정밀진단사업을 기반으로 제약 및 헬스케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엔젠바이오-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I SW 기반 유전체 분석사업 확대 위해 협력…국내 대형병원 및 글로벌 시장 공략

7월 18일 업무협약(MOU) 체결, 국내 대형 병원 진출 위한 전략적 제휴 엔젠바이오 NGS 분석 SW와 애질런트 WES 결합… 차별적 가치 창출 기대 양사 협업 시너지로 국내 대형 병원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 확장 가속화 엔젠바이오가 글로벌 진단·생명과학 기업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AI 유전체 분석 기술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글로벌 생명과학·진단 솔루션 기업인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Agilent Technologies Korea, 대표이사 김승열)와 AI SW 기반 정밀 유전체 분석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AI 기반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와 애질런트의 전장엑솜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WES) 기술을 결합해, 국내 주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공급 전략을 추진한다.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생명과학 및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65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애질런트의 WES 기술은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Mayo Clinic, Harvard Medical School 등 세계적인 의료·연구 기관에서도 채택할 만큼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기술은 높은 커버리지와 정밀한 변이 검출 성능을 통해 암 연구, 유전 및 희귀 질환 연구, 임상 분야에서 고유한 NGS 응용 분야에 맞춰 효율적인 유전체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30곳 이상의 국내 핵심 의료기관에 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의 기술이 결합되면, 유전체 정보를 더욱 정밀하고 신속하게 해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병원과 연구기관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포메이션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장엑솜시퀀싱(WES) 시장은 2025년 23억 5,000만 달러(약 3조 3천억 원) 규모에서 CAGR 17.89%로 성장해 2030년에 53억 4,000만 달러(약 7조 4천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 역시 암 정밀의료와 유전 질환 진단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엔젠바이오 김민식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살린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국내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성공 사례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여, 글로벌 정밀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엔젠바이오, 베트남 대형 병원 2곳 연속 수주…글로벌 시장 확대 기반 실적 성장 본격화

호치민 대형병원 2곳 연속 수주, 올 하반기 10곳 수주 목표 HCMC는 3년 연속 수주, Blood Transfusion Hospital은 신규 수주로 혈액암 제품 첫 공급 SOLID DNA 중심으로 베트남 고형암 시장 공략 중… 인근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 기대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베트남 호치민시 대형병원 ▲ HCMC Oncology Hospital과 ▲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 2곳에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정밀진단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수주 규모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약 70%에 해당하며, 이는 동남아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HCMC Oncology Hospital은 호치민시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국립 암 전문 병원으로, 연간 약 50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진료하며, 약 1,000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베트남 내 최상위 권위를 가진 기관으로 꼽히며, AstraZeneca Vietnam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치료 기술과 연구 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베트남 최초 고객으로 2023년부터 협력해오고 있다. 3년 연속으로 입찰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급 물량은 매년 2배 이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또 다른 수주처인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은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혈액 질환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약 700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이다. 혈액암, 희귀 혈액질환, 조혈모세포 이식 분야에서 베트남 최고 수준의 치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50~200례의 조혈모세포 이식을 수행하는 등 전국 혈액질환 치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엔젠바이오가 혈액암 진단 제품(HEMEaccuTest DNA)을 처음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향후 고형암 등 다른 제품군으로의 공급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해 올해 제품 공급 중인 병원이 5곳이며, 모두 베트남을 대표하는 대형 병원이다. 올해 4분기부터 2026년에 걸쳐 공급할 물량에 대한 입찰들이 7월 초부터 시작되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수주한 두 병원을 포함해 향후 제품 공급이 예상되는 Site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폐암 발병률이 높은 국가로, 고형암 진단을 위한 정밀진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젠바이오의 SOLID DNA 패널과 우수한 분석SW이 결합해 베트남 고형암 시장에서 핵심 상품으로 공고하게 자리매김 중이다. 엔젠바이오는 베트남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으며, 올해 동남아향 매출이 보다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엔젠바이오는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핵심 대형 병원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HCMC Oncology Hospital과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의 연속 수주로 시장 내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근 지역으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베트남과 동남아 전역에서 정밀진단 솔루션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여 동남아 NGS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30
엔젠바이오, 암 진단 핵심 기술로 싱가포르 특허 획득… 글로벌 경쟁력 입증

악성종양 원인인 ‘유전자 융합 변이’ 검출 RNA 분석 알고리즘, 해외서 기술력 인정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기업 엔젠바이오는 자사 기술인 RNA 정밀진단 제품의 분석 알고리즘이 싱가포르에서 정식 특허 등록(등록번호 11202001186X)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암 환자의 유전자 융합(gene fusion) 변이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알고리즘으로 기존의 검사 방법보다 더 많은 변이를 빠르게 검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FISH, Real-Time PCR)은 한두 개 유전자만 확인 가능한 반면, 이 기술은 한 번에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하고 또한 기존 알고리즘으로는 찾지 못했던 변이도 찾아낸다. 유전자 융합은 암의 원인 중 하나로 서로 다른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현상인데, 이로 인해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화하지 않고 암세포가 자란다. ALK, ROS1, NTRK, BCR-ABL 등이 있으며, 이들을 겨냥한 항암제도 이미 다수 개발되어 있다. 이번 알고리즘은 ▲기존 기술보다 더 많은 유전자 융합 변이 검출 ▲잘못된(위양성) 결과를 줄여 신뢰도 향상 ▲임상 현장에서 진단 정확도 상승에 기여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사이 리서치(TechSci Research) 따르면, 글로벌 RNA 기반 유전자 융합 분석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54.6억 달러(약 7조 4천억 원)로 추산되며, 2032년까지 약 234억 달러(약 31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19.95%에 달하는 급성장 시장이다. 국내 RNA NGS 시장 또한 2024년 약 1,400억 원에서 2030년에는 약 3,8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RNA 기반 정밀진단의 임상 적용 확대와 표적 항암제 개발 흐름에 따라 유전자 융합 진단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정확한 유전자 융합 검출 알고리즘은 암 진단 제품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이번 특허 등록은 최근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해당 시장에서 엔젠바이오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판매 추이를 감안할 때,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올해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2024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져 실적 반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9
엔젠바이오-씨이랩, 항암 치료 예측하는 AI 공동개발…국내판 템퍼스AI 플랫폼 개발 목표

유전체분석과 멀티모달 AI 융합…암 맞춤 치료 시대 앞당겨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 최대출)와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189330, 대표 윤세혁, 채정환)은 ‘AI 기반 암 맞춤 치료 및 예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유전체 분석 및 임상데이터 역량과 씨이랩의 VLM(비전 언어 모델)기반 멀티모달(multimodal)AI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미국의 AI 정밀의료 기업인 템퍼스AI(Tempus AI)처럼 임상 및 분자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직 없다. 이에 엔젠바이오와 씨이랩은 국내 의료 환경과 임상 데이터에 최적화된 ‘K-Tempus AI’를 개발하여,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항암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안하는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향후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대용량 유전체 분석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엔젠바이오는 NGS 암 패널 및 임상 데이터를 수집·라벨링·표준화하고, 항암 치료제의 효과를 분석해 예측 모델 수립과 플랫폼 성능 검증을 주도할 예정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고성능 GPU 기반의 비전 AI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유전체, 영상, 텍스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VLM 기반 멀티모달 AI 모델을 설계하고, AI 학습·운영에 최적화된 MLOps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예측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실제 의료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정밀진단을 넘어 암 치료 예측으로 나아가는 이번 협력은 의료 현장에서의 AI 실용화를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항암제 개발 및 치료 전략 수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의료산업에서의 AI의 역할은 주로 찾아내는 것에 대한 지원에 집중되어 있었다”며 “이번 엔젠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유전체·영상·임상 테스트를 모두 통합한 멀티모달 AI모델로 진단이후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31
엔젠바이오, 고형암에 이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정밀진단 NGS 패널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 획득…글로벌 9조 시장 공급 가속화

서울성모병원과 공동 개발, 혈액암 환자의 FLT3 유전자 변이(ITD, TKD)를 고감도로 동시 검출 가능국내외 최초 NGS 기반 AML 진단 솔루션, 유럽 및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여 매출 극대화 추진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RDaccuPanel™ AML FLT3(엠알디아큐패널 에이엠엘 에프엘티쓰리)’의 수출용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 ‘ONCOaccuPanel™(온코아큐패널)’에 이어 이번 허가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해외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MRDaccuPanel™ AML FLT3’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의 주요 분자 바이오마커인 FLT3 유전자의 ITD(Internal Tandem Duplication) 및 TKD(Tyrosine Kinase Domain) 변이를 단일 검사에서 동시에 고감도로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서울성모병원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엔젠바이오의 AI기반 전용 분석 솔루션(NGeneAnalySys™)를 통해 FLT3-ITD 변이의 정량적 추적 및 치료 후 재발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특히, 치료 이후 환자 혈액 내 0.001% 수준의 초미량 변이(MRD, Measurable Residual Disease)까지 검출할 수 있어 AML 환자의 치료 반응 평가와 조기 재발 예측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FLT3 표적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TKD 내성 변이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정밀한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제품이다. 기존의 FLT3 변이 검출 기술은 PCR 기반 전기영동 또는 절편분석(fragment analysis) 방식을 주로 사용해왔으나, VAF(Variant Allele Frequency) 1~10% 수준의 낮은 민감도로 인해 변이 서열, 삽입 위치 등의 상세 분석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또한, ITD와 TKD 변이를 별도 실험으로 분석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존재했다. 반면, MRDaccuPanel AML FLT3는 NGS 기술을 활용해 두 변이를 한 번의 검사로 고감도 검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기존 검사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AML 정밀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AML은 성인 급성백혈병의 80%, 전체 백혈병의 30%를 차지하며, FLT3 유전자 변이(ITD, TKD)의 미세잔존질환(MRD) 진단이 암의 재발과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ML 환자는 약제 처방 및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므로, 이에 따른 시장 성장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브릿지(Data bridge)에 따르면, 글로벌 AML 진단 시장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연 평균 11.3% 성장하여 2023년 27억 7,700백만 달러(한화 약 3조 9천억 원)에서 2031년까지 65억 3,800백만 달러(한화 약 9조 2천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독일의 주요 혈액암 전문 연구소(Lab)에서 오는 4월 초 MRDaccuPanel™ AML FLT3에 대한 평가가 예정되어 있으며, 또 다른 독일 내 혈액암 연구소와도 평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글로벌 제품 런칭 웨비나(Webinar) 이후, 특히 독일을 포함한 유럽 내 엔드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테스트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2월 개최된 MEDLAB 2025 전시회에서도 사우디 왕립병원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주요 병원 및 관계자들이 본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고 현재 실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러한 평가 및 반응을 바탕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실사용 검증을 마친 후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을 기반으로 FLT3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은 현재까지 허가된 사례가 없다”며 “이번 MRDaccuPanel™ AML FLT3의 수출 허가를 통해 국내외 최초 NGS 기반 AML 진단 솔루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