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엔젠바이오, “정밀진단 제품을 개발해 많은 환자 치료 돕고 싶어”
관리자
‘MIK HOT SPOT(메이드인코리아 온라인전시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편에 참가한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
발행일 : 2020.06.18
‘MIK HOT SPOT(메이드인코리아 온라인전시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편에 참가한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엔젠바이오는 어떤 회사인가요?
안녕하세요 엔젠바이오 대표 최대출이라고 합니다. 주식회사 엔젠바이오는 2015년 10월 30일에 KT 사내벤처 출신들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2010년도부터 유전체 분석 기술을 개발하였고, 2011년도에 국내 최초로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상용화하였습니다. 해당 기술이 암 환자의 맞춤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2015년도에 KT를 퇴사하고 엔젠바이오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비전과 목표가 있다면?
엔젠바이오의 비전은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질병의 예측, 예방, 맞춤치료를 실현할 수 있는 정밀진단 제품을 개발하여 많은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치료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정밀 진단 제품들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실제 암환자들은 저마다 암의 원인이 다릅니다.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그 환자들에게 맞춤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맞춤치료를 위해서 저희가 정밀진단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요. 그렇게 됨으로써 환자들은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를 받을 수 있고요. 의사들은 치료율 높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정부는 불필요한 고가 치료제 처방이 감소됨으로써, 의료비절감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열심히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 및 시스템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환자 맞춤치료에 필요한 정밀진단 시약과 국내 유일의 정밀진단을 위한 분석 플랫폼을 상용화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유방암 관련된 BRCA accuTest란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아시아 최초로 NGS 기술기반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2017년 12월에 식약처 허가를 취득하여 보험수가를 받고 서울대병원, 강남 성모병원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제품으로는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인데요, 이 제품 역시 보험 수가를 받고 많은 대학병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다기관 임상시험을 현재 진행 중에 있고 올해 안에 식약허가를 취득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제품으로는 위암, 폐암, 대장암 관련된 암조직을 검사해서 정밀 진단을 하는 제품인데요.이 제품 역시 올해 유럽체외진단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고, 보험수가를 적용 받으면서 많은 대학병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추가적으로 앞에 말씀드린 정밀진단 시약 외에 정밀 진단시약을 환자 대상으로 검사할 때, 많은 유전체데이터들이 생산되는데요, 이 데이터들을 정확하게 분석을 해야만 오진단 없이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 때 필요한 분석기술을 모두 자동화하여, NGeneAnalySys라는 소프트웨어까지 출시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밀 진단 시약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병원에 판매함으로써 다른 기업과의 기술차별화를 하고 있고 저희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외부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환자가 아닌 일반인 대상의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저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세라젬이란 대형 회사와 제휴를 맺어서 공급 계약을 하고 있고요. 또한 친자확인이나 범죄자 DnA 검사할 때 사용되는 진단시약도 저희가 개발해서 해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회사 구성원 소개도 부탁드릴게요.
저는 KT 사내벤처 출신이고 현재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그리고 유전체기업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KT 사내벤처 출신인 저를 포함해서 네 명이 있는데요, 그중 한 분이 질병관리본부와 KT 사내벤처에서 같이 일했던 김광중 연구소장님이 있습니다. 그리고 KT 그룹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저와 같이 사내벤처를 했던 윤세혁 CFO 가 있습니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출신 또한 KT 사내벤처에서 같이 일했던 홍창범 소프트웨어 본부장님 있고요. 그리고 로슈진단의 글로벌 지사에서 근무했던 해외사업 본부장인 문영준 본부장이 있습니다. 또한, 삼성의료원의 책임연구원 출신인 오은설 바이오인포메틱스 본부장님이 주요경영진으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전체 직원은 현재 72 명인데요. 72명 중에 박사분이 여덟 명, 석사가 36명입니다. 총 60% 이상이 전문 분야를 전공하여서 저희 회사의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다른 바이오회사와 다른 점은 IT 인력과 유전체 데이터 분석 인력이 따로 있습니다. IT 인력 12명, 유전체분석 인력이 8명, 그리고 바이오 관련된 전문인력이 같이 일을 하고 있고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이라고 얘기하는 기술 융합 관련해서 저희 회사가 그런 부분에서는 일치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당사는 유럽, 그리고 아시아 남미에 현지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13개 대리점과 계약을 맺어서 저희 제품을 대리점을 통해서 판매를 하고 있고요. 조금씩 수출실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서 시장 조사를 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저희가 직접 미국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는 올해에 신제품 두 가지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제품은 골수이식을 할 때 골수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골수가 같은지 검사하는 제품인데요. 기존 제품은 한 번에 하나씩 검사하지만 이 제품은 한 번에 11개를 동시에 검사함으로써 기존 제품의 불편함과 부정확함을 대폭 개선한 제품입니다. 두 번째 제품은 고형암 관련된 유전자들을 동시에 검사함으로써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아산병원으로부터 기술라이센스 인을 통해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며, 올해 3분기에 출시하여 매출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사에는 핵심기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기술이 정밀진단이 필요한 시약을 개발하는 기술이고요. 두 번째는 그 시약에서 유전체 빅데이터에서 돌연변이들을 정확하게 검사해내는 데이터분석 기술입니다. 이 기술 두 개를 합쳐서 정밀진단 플랫폼을 완성하였고, 이 플랫폼 기반의 많은 정밀진단 제품들을 상용화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이 됐던 보건산업진흥원 프로그램은?
국책연구과제를 현재 6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지원 과제를 저희가 수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는데요. 특히 작년 7월 보건 산업 진흥원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상장촉진 프로그램이 저희 회사가 상장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작년 12월에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큰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어서 저희 회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사의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입니다. 상장을 통해서 저희 기술을 더욱더 개발하고 상용화하고 해외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특히 면역치료제나 표적치료제 관련된 동반진단 기술 개발, 그리고 액체생검 기술을 통해서 질병의 예후/예측 분야, 그리고 코로나-19와 결핵과 관련된 감염병 관련된 분야에 기술개발에 저희가 집중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후에는 큰 수익을 창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한편,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AVING NEWS’는 중소기업들의 시장진출 및 투자유치 등을 돕는 ‘MIK Hot Spot(메이드인코리아 온라인전시회)’을 365일 상시 운영한다. ‘AVING NEWS’는 지난 2005년부터 온라인전시장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975회 온라인 전시회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유튜브 온라인전시장의 경우, 현재 19000개 영상(부스)이 존재하며 월 80만 이상 방문, 연 1000만 이상이 방문하는 한국 최대 온라인전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MIK HOT SPOT’ 온라인 전시회는 분야, 타깃시장, 참여 기관에 맞춰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트랜드에 맞게 참가사들의 노하우와 가치를 전달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제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개별 참가 가능하며 각 지자체별 기업 지원기관의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신청 및 지원 가능(각 기관별로 상이하니 별도 확인 및 문의가 필요)하다.